중학
공지 10월 호 댓글 문학 - 세상의 균형(응모 마당)
10월 호 '댓글 문학'의 첫머리를 아래와 같이 제시할게요.
자유롭게, 거침없이, 즐겁게 글을 이어받아 댓글로 다음 이야기를 창작해 주면 됩니다.
민수는 명절에 할머니 댁에 갔다가 오래된 법랑 주전자를 발견했다.
곰돌이 무늬가 꽤 귀여워 자세히 보려 슥슥 문질렀더니 갑자기 주전자가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펑!’
갑자기 뭉게구름이 방에 가득 차더니 만화에서만 보던 마법의 요정 지니가 등장했다.
“혹시 너는 소원을 들어준다는 지니?”
“지니? 그런 구식 요정과 나를 헷갈리다니, 인간은 역시 한심하군. 나는 지니보다 훌륭한 요정, 도리다.
뭐 오랜 잠에서 깨워 준 사람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은 똑같지….
다만 나는 인간의 소원을 들어줄 때 대가도 함께 치르도록 해서 세상의 균형을 맞춘다고.
예를 들어 너의 소원 하나를 들어주면 다른 사람이 사고를 당하거나,
병을 치료하는 데 실패하고 말 거야.
어때, 이래도 소원을 빌어 볼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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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은 10월 14일(월) 오후 5시입니다.
참여해 준 친구 중 당첨자를 뽑아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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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알수없지. 확실한건 내가 네 소원을 들어주었으니 누군가는 그 대가를 치뤄야해. 아예 모르는 사람일수도 있고,네 가족일수도 있고."그게 뭐야!아니지,세상에 내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돼?몇억분의일이잖아!"민수는결심했다
"할게"
그러자 도리가 말했다. "음, 그래... 대신 다른 어떤 가족들이 암에 걸리게 될거야."
할아버지가 끼어들며 말했다.
"그래그래 이 할배가 우리 가족 소원 대가는 내가 다 치르지"
할머니가 이어서...
"아유..양반! 우리 반반!! 아무튼,그래서 도리가 우리를 이어줬나봐 호호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