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보내기
요청사항

ppt 1_1_내 친구를 소개합니다_단원 정리.ppt

ppt 1_1_내 친구를 소개합니다_단원 정리.ppt

아래 정보가 함께 발송됩니다.

  • OS버전 : Windows 7
  • T Solution+ 버전 : 1.0.0.0
  • 현재경로 : 메인화면 > 메인화면 > 서브화면 > 서브화면
1:1문의
오전 11:52

이곳은 사용자가 1:1문의를 합니다.

문의드립니다.

이곳에는 답변 내용을 보내줍니다.

문의드립니다.

이곳에는 답변 내용을 보내줍니다. 네, 가능합니다.

이곳에는 답변 내용을 보내줍니다.

문의드립니다.

이곳에는 답변 내용을 보내줍니다. 네, 가능합니다.

> 독서평설 > 고교 > 독평들춰보기 > 학과탐방

학과탐방

생생한 진학 정보 속에 내 미래가 보인다!

성균관대학교 - 문헌정보학과

인문학과 사회과학, 공학을 잇는 정보 전달·기획자의 터전

정보가 넘쳐 나는 현대 사회에서 정작 지식으로 활용할 가치 있는 정보를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정보를 찾아 지식으로 꾸리고 이를 전달하는 역할은 그래서 지금 더욱 중요하다.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는 바로 그런 정보 전달·기획자의 역할을 꿈꾸고 고민하는 곳이다. 책을 많이 읽고 졸업 후 사서가 되는 학과, 단순한 문과 체질의 학과로만 문헌정보학과를 막연하게 생각했다면 모두 오늘의 인터뷰에 주목해 보길 바란다.

 


문헌‘정보’학, 익숙한 듯 생소한 너

 

박세연 안녕하세요. 서울 오금고 1학년 박세연입니다. 문헌정보학과에 대해 알아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중간고사 마치자마자 달려왔어요. 

 

고하선 서울 방산고 1학년 고하선입니다. 친구 세연이와 함께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탐방을 오게 되어 기뻐요. 저는 사서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서 도서부 활동을 꾸준히 하며 사서 선생님과 진로 상담도 여러 번 했어요. 이번 기회에 진로와 직업에 대한 선배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박현정 안녕,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부회장인 14학번 박현정이야. 우리 전공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아직 부족한 것 같아. 오늘 나눌 대화가 도움 되면 좋겠어. 

 

염상필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학생회장을 맡은 10학번 염상필이라고 해. 1학년 때부터 이렇게 전공을 탐색하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즐거운 인터뷰가 되길 바랄게. 

 

박세연 자, 그럼 인터뷰를 본격적으로 이어 가겠습니다.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는 어떤 곳인가요? 다른 학교의 문헌정보학과와는 어떤 면에서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염상필 우리 학과는 1964년에 ‘도서관학과’로 창설되어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고 1991년부터 ‘문헌정보학과’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어. 학과의 명칭이 바뀐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 학과는 전통적인 주제 영역인 도서관학과 서지학 분야는 기본이고 정보학 분야에 강점이 있지. 다른 대학의 문헌정보학과와 비교할 때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의 커리큘럼은 좀 더 현대적·실용적으로 짜여 있다고 말할 수 있어. 

 

박현정 도서관학·서지학·정보학, 뭐가 뭔지 헷갈리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줄게. 우선 ‘도서관학’은 도서관의 원리와 역사적 연구를 기반으로 하면서 자료의 선택이나 분류, 도서관의 운영·관리·시설 등의 문제를 연구하는 분야야. 문헌정보학의 기본이자 출발점이 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지.
 

다음으로 ‘서지학’은 책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 분야야. 도서를 분류·해제(解題. 해제 책의 저자, 내용, 형식, 출판 연월일 따위를 대략 설명함.)하고 감정하는 분야로, 고문헌을 다루는 전문적인 영역이라서 자세히 다루지 않는 대학도 많지. 성균관대는 조선 시대의 교육 기관인 성균관의 전통을 잇는 학교인 만큼 성균관의 도서관 역할을 하던 ‘존경각’도 이어받아 관리하고 있어. 서울대의 ‘규장각’,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운영하는 ‘장서각’과 함께 고문헌을 현대 시스템으로 연구하는 대표적인 곳이지.
 

마지막으로 ‘정보학’은 우리 학과가 선도한다고 자랑할 만한 분야야. 이제 여러분이 살아갈 세상은 디지털 시대를 넘어 ‘빅 데이터가 주도하는 시대’가 되겠지? 우리 학과는 이에 발맞춰 데이터 전문가(data scientist)를 양성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연계 전공’을 마련해 두고 있어. 정부 차원의 지원도 받고 있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야. 정보학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교만이 가입할 수 있는 ‘iSchool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어서 미국, 독일, 싱가포르, 덴마크, 영국, 캐나다, 중국, 아일랜드, 핀란드 등지의 대학과 학과 차원의 교류도 활발해. 여름·겨울 방학 때는 워싱턴대학에서 열리는 캠프에 참여할 수도 있지.  


정보 전달자를 넘어 정보 ‘기획’자로

 

박세연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면 ‘사서’가 된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진로 분야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염상필 흔히 ‘문헌정보학과’라고 하면 사람들은 “나중에 도서관 사서가 될 거냐”고 묻곤 하는데 이는 사실 오해야. 아마 문헌정보학과의 출발이 도서관학과여서 그런 잘못된 통념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 물론 사서가 주요 진로 분야이기는 해. 하지만 학문은 시대에 따라 발전하고 확장하게 마련이야. 지금 우리 학과 졸업생은 ‘정보학’과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 분야에 집중해 IT 기업 등으로 진출하는 예가 많아. IT 분야에서 대표적으로 웹 콘텐츠 기획자, 정보 검색사,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등의 직업을 가질 수 있지. 그래서 컴퓨터공학 등을 복수 전공하는 친구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금융 산업에서도 IT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은행권에 취직하는 사람도 꽤 있고. 

 

박현정 ‘사서’라고 해서 도서관 자료실에서 대출·반납해 주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야. 도서관에서 사서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경영하는 전 분야에 관여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거든.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면 기본적으로 ‘2급 정사서 자격증’이 나와. 대학이나 기업 등에 사서로 취직하거나, 교직 과정을 이수해서 사서 교사로 학교 도서관에서 일하기도 하고, 사서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서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국회도서관 등에 채용되기도 하지. 또한 요즘 들어 ‘주제 전문 사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어. ‘21세기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꼽히기도 할 정도니까. 의학이나 법학 등의 전문 분야 정보를 지식화해서 필요한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기획자의 역할까지 하니 매우 중요한 분야지. 

 

염상필 현정이의 답변에 조금 덧붙여 알려 주고 싶은 내용이 있어. 현대 사회에서 사서가 직업적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은 모두 이해하겠지? 하지만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도서관과 사서에 대한 인식과 처우는 그 중요성에 비교할 때 아직 현실적으로 부족한 면이 꽤 있어. 뽑는 인원이 너무 적어서 경쟁률이 매우 높지. 이런 문제는 국가 차원의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 지금 우리 학과만 해도 사서를 지망하는 학생보다 데이터 전문가를 꿈꾸거나 IT 산업 쪽으로 취직하려는 친구들이 훨씬 많은 상황이야. 

 

 

이야기가 더 궁금하신가요? 자세한 사항은 고교독서평설6월호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