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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탐방

생생한 진학 정보 속에 내 미래가 보인다!

숭실대학교 - 사회복지학부

사람 사이사이, 사람 사는 곳곳마다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은 약 57만 명이 있다. 숫자로 보면 전체 군인 수와 비슷하고, 운전면허증 다음으로 많은 사람이 보유한 자격증이라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숫자다. 그중 8만 명 정도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가까운 복지 기관뿐 아니라 주민 센터나 구청, 어린이집이나 초··고등학교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회복지를 봉사와 비슷한 무엇쯤으로 여긴다.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겠다고 하면 힘들고 돈을 잘 벌지 못하는 직업을 가질 것으로 생각해 걱정 어린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다. 이번 시간에는 이런 시선들을 한 아름 안고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를 찾아, 궁금한 모든 것을 물어보았다.

 


정책과 행정, 실천을 아우르는 학문

오하은 숭실대 사회복지학부는 어떤 곳인가요?

우철윤 숭실대 사회복지학부는 1970년에 세워졌어. 올해로 47주년이 된 전통 있는 학부지. 숭실대의 건학 이념인 진리와 봉사를 실천하는 학부로, 각종 대학 평가에서도 최상위 학부로 평가받고 있어.

박시은 역사가 깊은 학부네요. 사회복지 관련 전공이 개설된 학교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숭실대 사회복지학부만의 특징은 무엇이 있나요?

장은재 사회복지학은 크게 나누어 정책, 행정, 임상 분야가 있어. 숭실대 사회복지학부는 바로 임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임상 사회복지는 실제로 클라이언트를 접하는 분야야. 사회복지학에서는 복지 대상자를 클라이언트라고 불러. 단순히 위에서 내리는 복지를 받는 수혜자 차원이 아니라 동등한 대상으로서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라는 의미지. 우리 학부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는 클라이언트와 직접 만나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하고 있어. 숭실대 사회복지학부의 교수진은 노인, 아동, 여성, 장애인, 다문화, 교정, 의료 등 각 영역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고, 앞서 철윤 선배가 말한 우리 학부의 긴 역사만큼 먼저 현장 곳곳에 진출한 동문 선배들의 도움도 받을 수 있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오하은 학부 졸업 뒤 진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장은재 나는 입학할 때부터 아동 심리 상담사가 되겠다는 목표로 진학했어. 그래서 아동 복지 기관에서 일하는 게 꿈이지. 어린이들과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유능하면서도 따듯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수창 어떤 복지 분야의 일을 하고 싶은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어. 여러 봉사 활동을 하면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찾아보려 해. 월드비전이나 굿네이버스 같은 NGO에서 일하며 세상에 좋은 변화를 가져오는 게 꿈이야.

우철윤 4학년이다 보니, 조금 현실적이게 되었어.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이 나오고, 동시에 1급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되지. 그래서 매해 1월에 치르는 1급 시험을 준비해서 볼 예정이야. 1급 자격증이 있어야 사회복지 분야에서 취업하기 편하거든. 이후에는 사랑의 열매로 유명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같은 공공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어. 최종적인 목표는 미술 치료와 놀이 치료를 할 수 있는 키즈 카페를 차리는 게 꿈이고.

장은재 진로와 관련해서 사회복지학부라고 하면 두 가지 시선이 공존하는 것 같아. 취업이 잘되는 전공이라는 점과 일은 많은 데 비해 돈을 잘 벌지 못한다는 생각이지. 다른 인문계 전공과 비교하면 취업이 잘되는 건 사실이야. 사회복지 기관은 물론, 학교, 병원, 공공 기관에서 일할 수 있고 심지어 대기업에도 사회 공헌 부서가 있으니까 말이지.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 사회복지사정신 보건 사회복지사의 경우에는 하얀 가운을 입고 선생님호칭을 들으며 안정된 환경에서 일하고, 중고등학교에도 ‘Wee 클래스에서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 이 분야들은 사회복지사들이 개척한 현장이기도 하지. 앞으로 복지가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고 개척하면 더 많은 분야로 진출할 수 있을 거야. 미술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미술 치료 분야로 진출해도 좋고, 음악이 좋다면 음악 치료 분야에서 일하면 되지.

우철윤 사회복지학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와 접목하기 쉬워. 내가 키즈 카페를 차리는 꿈을 꾼 것도 좋아하는 커피와 사회복지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생각해서 떠올린 것이거든. 일은 많지만, 돈을 잘 벌지 못한다는 시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아. 진출할 수 있는 사회복지 분야가 다양한 만큼 일하는 곳에 따라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크게 다르기 때문이야. 예전에는 사회복지사끼리 결혼하면 기초 생활 수급자가 된다는 말이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 대기업 사회 공헌 부서나 공단에서 일하면 만족할 만한 보수를 받을 수 있지. 일반 사회복지 기관도 연차가 올라갈수록 현장 업무가 줄고 호봉도 많이 올라서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해. 

박시은 선배님들이 생각하는 사회복지란 무엇인가요?

장은재 1학년 1학기 개론 수업의 발표 주제였는데 이렇게 질문을 받다니. 다시 생각에 잠겨 보도록 하겠어. (잠시 명상을 했다.) 사회복지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옆 사람을 누구나 도와줄 수 있는 거고, 기부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잖아. 봉사 활동도 그렇고, 구세군 자선냄비에 1,000원 한 장 넣는 건 어렵지 않지. 그런데 우리가 공부하는 사회복지학은 그 차원을 넘어서 작은 손길을 모으고 조직해서 더 큰 변화로 이끄는 시작이라고 생각해. 이끈다고 해서 위계적인 힘을 쓰는 게 아니야. 작은 손길 안에서, 그들 사이에서 나도 작은 손길을 내밀고 머리를 맞대어 더 좋은 방향과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차원이지. 그 좋은 변화는 남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나를 위하는 것이기도 하니까.

우철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 사회복지라고 생각해. 우리나라 헌법 제34조 제1항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라고 명시하고 있어. 난 이 조항이 그저 어려움이나 빈곤에서 탈피하는 수준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게 한다고 생각해. 그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기 위한 학문과 정책, 행정, 실천 등의 모든 활동을 사회복지라고 부를 수 있어. 우선은 빈곤과 같은 눈앞의 불을 끄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모두의 행복이 이루어질 때까지 이 학문은 계속 나아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