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보내기
요청사항

ppt 1_1_내 친구를 소개합니다_단원 정리.ppt

ppt 1_1_내 친구를 소개합니다_단원 정리.ppt

아래 정보가 함께 발송됩니다.

  • OS버전 : Windows 7
  • T Solution+ 버전 : 1.0.0.0
  • 현재경로 : 메인화면 > 메인화면 > 서브화면 > 서브화면
1:1문의
오전 11:52

이곳은 사용자가 1:1문의를 합니다.

문의드립니다.

이곳에는 답변 내용을 보내줍니다.

문의드립니다.

이곳에는 답변 내용을 보내줍니다. 네, 가능합니다.

이곳에는 답변 내용을 보내줍니다.

문의드립니다.

이곳에는 답변 내용을 보내줍니다. 네, 가능합니다.

> 독서평설 > 고교 > 독평들춰보기 > 학과탐방

학과탐방

생생한 진학 정보 속에 내 미래가 보인다!

서울시립대학교 - 경영학부

효율과 합리, 그 선택을 고민한다

지금은 전 세계가 자유 시장 경제라는 하나의 경제 틀 안에서 다 함께 경쟁하는 시대다. 이념과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적대시했던 시대를 넘어 합리성과 효율성을 기반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경영학에서는 합리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가지 잣대를 가지고 사회와 세상을 평가한다. 우리는 이러한 경영학을 통해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행동은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개인과 조직에 지속적인 효용을 안겨 주는 대안을 선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나무만을 바라보기보다 숲이라는 전체의 그림을 그리는 서울시립대학교 경영학과를 찾았다.


경영학도는 다 계산적이라고?

한희연 평소에 ‘경영학’이라고 하면 기업을 운영하거나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학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동아리나 동창회, 심지어 가족 같은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것이 ‘경영’이라고 하더라고요. ‘경영학’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세요.

이형수 다른 학과 학생들이 주로 이렇게 얘기해. “경영학도는 돈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사실 이 말이 조금은 맞아. 그러나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야. 경영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학을 먼저 이해해야 해. 중학교 때 경제에 대해 배웠을 거야. 그때 경제학에서 제일 처음에 나온 사람이 누군지 기억나? 힌트, ‘보이지 않는 손!’

한희연 애덤 스미스요.

이형수 맞아, 스미스가 늘 고민한 게 ‘국민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였다고 해. 이 생각에서 경제학이 출발했지. 스미스는 “개인이 사적 이익을 추구할 때 국가가 행복해지고, 결국 국민이 행복해진다”고 얘기했어. 인류 최초로 개인의 사적 이익 추구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 거지. 개인의 사적 이익 추구가 국가에 의해 장려되고 인정되면서 비로소 경영학이 출발하게 돼. 경영학은 바로 개인이 사적 이익을 추구할 때 어떻게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 연구하는 학문이야. 친구들도 공부할 때,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 계획을 세워서 어떻게 하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지? 경영학도 마찬가지야.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찾고자 해. 사람들은 이익이라는 결과만을 눈에 보고 ‘경영학도는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곤 하지. 그것도 맞는 부분이지만, 이익은 결과일 뿐이고 경영학도의 관점은 그 이익을 얻기까지의 고민에 더 방점이 찍혀 있어. 그리고 경영학은 이 과정을 통해 국가와 기업이 행복해지고 나아가 국민이 고루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지.

이소현 아, 저도 ‘경영학도는 차갑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른 학문처럼 치열하게 고민하는군요. 경영학부에서는 어떤 과목을 공부하나요? 

진솔 ‘인사 조직 관리, 회계, 재무, 마케팅, 글로벌 경영’, 한 번쯤 들어 본 말이지? 바로 이것들이 경영학부에서 배우는 내용이야. 아까 ‘경영학’이 ‘제한된 자원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학문’이라고 형수 선배가 말했지? 경영학에서 배우는 내용 또한 그 정의로 이해하면 쉬워. 하나씩 설명해 줄게. 인사는 ‘어떻게 하면 사람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회계는 ‘어떻게 하면 쓰는 돈을 가장 효율적으로 확인하고 계획할 수 있는지’, 재무는 ‘어떻게 하면 돈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마케팅과 글로벌 경영은 ‘어떻게 물건을 잘 팔고 다른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지’ 배우는 거야. 각각의 내용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세부적인 과목으로 공부하지. 자세한 커리큘럼은 학부 홈페이지(biz.uos.ac.kr)에서 볼 수 있어.

이소현 선배님들이 서울시립대 경영학부에 진학한 계기가 궁금합니다.

진솔 경영학은 대부분 대학에 개설된 전공이야. 그런데 서울시립대를 선택한 이유는 학비 부담이 적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지. 그리고 공인 회계사(CPA) 시험 합격률이 높은 학교로 유명해서, 당시 회계사가 꿈이었던 내겐 좋은 선택지였지.

이형수 경영학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싶어서였어. 경영학도가 사회에 공헌하는 방법은 창업이라고 생각했어.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기업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 당시엔 막 스마트폰이 보급되던 시기였고, 스티브 잡스가 사회적으로 추앙받았어. 나도 창업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곳에 입학했어.

한희연 다른 학교와 비교해서 서울시립대 경영학부의 특색은 무엇인가요?

이형수 한마디로 ‘조용하지만 강한 학교’라고 표현하고 싶어. 다른 학교처럼 두드러져 보이지는 않아도 내실 있고 사회 곳곳에서 자기 몫을 해내고 있지. 유명 기업이나 컨설팅 회사에도 우리 학부 출신 선배들이 자리 잡고 있어. 누구나 열심히 하면 넓은 사회에 나가서 자기 역할을 할 수 있을 거야.

진솔 우리 학교는 학비 부담이 적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서울시립대 학생들끼리는 농담으로 ‘4년 동안 장학금 받지 못하면 바보’라고 해. 한 달 정도 아르바이트한다면 한 학기 등록금은 충분히 마련할 수 있어. 그리고 공립대인 만큼 학생을 위한 제도도 잘 갖춰져 있어. 해외에서 공부할 기회도 많지.

 

 


나 자신을 경영하라

최수아 경영학부 전공 교과목 가운데 가장 흥미로웠던 과목과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무엇인가요?

진솔 난 아직 1학년이라 ‘회계 원리’라는 과목 한 가지만 들어 봤어. 그래서 가장 흥미로우면서 힘든 과목이 이 과목이야. 처음에는 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과는 너무 달라서 이해도 쉽지 않았어. 그런데 이 과정들이 지나가니까 차차 재미가 붙더라고.

이형수 내가 들었던 과목 가운데 ‘경영학 원론’이라는 수업이 있어. 지금은 없어진 과목인데, 이 과목은 인터넷에도 나오는 우리 학부의 전설적인 수업이었어.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이 과목에 매달려 있어야 했거든. 이 과목의 교수님은 학생을 한 기업의 경영자로 가정해서 과제를 주셨어. 그런데 이 수업은 1학년 수업이어서 학생들은 당연히 힘들어할 수밖에 없었지. 실제 기업처럼 마감이 있고, 그 마감을 지키지 못하면 3,000자 분량의 영어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어. 정말 회사원처럼 야근하게 되더라, 하하. 그래도 이 과목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힘든 만큼 많은 걸 얻었기 때문이야. 아마도 교수님은 학생들의 패기를 시험해 보신 것 같아. 경영학을 전공하려는 열정이 어느 정도인지, 각오는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으셨던 거지. 이 과목이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기는 한데, 나중에 우리 학부에 입학하면 경험해 보면 좋겠어.

한희연 와, 약간 부담되는데요? 그래도 힘든 만큼 얻는 게 있다는 말이 위안이 되네요. 경영학부를 졸업하면 진로 방향은 어떻게 되나요? 선배님들의 계획도 궁금해요.

이형수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 일반 기업에 취업하거나 공인 회계사 쪽으로 가지. 그렇다고 두 가지만 있는 건 아니야. 경영학을 배우는 사람에게 미래의 진로는 그 어느 방향으로도 활짝 열려 있다고 할 수 있어. 어떤 일을 선택할지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야로 진출할 수 있지. 난 아직 확실히 정하진 않았지만, 창업을 여전히 꿈꾸고 있어. 어제 본 신문 기사가 생각나네. 한국은 청년 창업률이 계속 하락하고 공무원 지원율만 지속해서 오르고 있는데, 중국은 청년 창업률이 사회 현상처럼 상승하고 공무원 지원율은 사상 첫 감소세를 보였다는 지표였어. 물론 현실은 청년 창업이 쉽지 않은 풍토지만 계속 연구해서 언젠가 창업에 뛰어들고 싶어.

진솔 원래는 회계사가 되고 싶어서 경영학부에 진학했는데, 진출할 수 있는 길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좀 더 탐색해 보려 해. 아직 1학년이니까 조급해하지 않고 여러 대외 활동도 하면서 차차 정하면 되겠지. 대학에 와 보니 재밌을 것 같았는데 재미없는 분야가 있고, 생각보다 흥미로운 분야가 있더라고. 여러 가지를 경험하는 즐거움도 큰 것 같아.

한희연 경영학부에 진학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자질이나 능력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형수도전 정신과 경영적 사고’라고 생각해. 도전은 불가능해 보이는 것에 뛰어들 때 가능한 말이야. 이것은 기업에서 말하는 리스크 속에서 최선의 판단을 하는 일과 비슷하지. 힘든 환경을 이겨 내고 최선의 판단을 할 때 얻는 보람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어. 그리고 늘 경영 마인드를 갖추길 바랄게. 24시간 생활하면서 나와 내 주변 사람에게 제일 나은 선택이 무엇일지 고민하고서 효율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어. 공부할 때도 목표를 정하고 한정된 시간과 환경 속에서 최고의 선택을 한다면 분명히 커다란 이익으로 돌아올 거야. 그 과정에서 좋은 경영학도의 자질은 저절로 생겨나니까.

진솔 경영학부는 열정과 패기가 있는 학생을 선호해. 그런데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지. 활달한 성격만 경영학에 적합한 것은 아니야. 물론 다른 이들을 즐겁게 해 주고 잘 어울릴 줄 아는 성격은 분명 큰 축복이야. 그렇다고 해서 타고난 성품이 전부라고 볼 순 없어. 대인 관계의 역량은 천부적인 게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길러지기 때문이지. 친구들이 경영학부에 진학해서 숱하게 많은 조 모임을 진행하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등 4년여의 과정을 거치면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날 때 어찌해야 좋을지 스스로 터득하고 깨닫게 될 거야. 그리고 경영학을 연구하려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내성적이면서 사색적인 성격이 장점이 돼.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경영학적 통찰력을 발휘하는 훌륭한 연구자가 될 수도 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