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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탐방

생생한 진학 정보 속에 내 미래가 보인다!

경인교육대학교 - 초등교육

만능맨 초등 교사

이하은 서울 한영외고 1학년 이하은입니다. 저는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 훌륭한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어요. 어린 시절 외국에서 학교를 다닐 때는 저에게 한글을 물어보시며 교실 문에 어서 오세요를 써 붙이던 영국인 담임 선생님, 식혜를 좋아하시던 캐나다 인 담임 선생님을 만났고, 한국에 들어와서는 장애를 가진 친구를 위해 특수 교육을 공부하시던 선생님, 자전거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을 만났죠. 제가 그분들로 인해 느꼈던 행복을 어린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초등 교사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교육대학은 저희처럼 초등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곳이라고 알고 있어요.


이지은 교육학과 2학년 이지은이야. 친구들 모두 좋은 선생님을 만났구나. 선생님이 친구들의 꿈에 큰 영향을 미친 걸 보니 더욱 사명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은이 말처럼 교대는 유능한 초등 교원을 양성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야. 사범대는 중·고등 교사를 양성하는 곳이니 그 차이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대학 진학에 참고하도록 해. 하지만 모든 대학이 그렇듯 교대는 학생들이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초등 교육과 관련한 학문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지. 전국 각 지역에 10개의 교대(경인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가 있고, 제주대·이화여대·한국교원대에 초등교육과가 있으니 초등 교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은 이곳에 진학하면 돼.


신유진 부산 낙동고 1학년 신유진입니다. 저는 지역 아동 센터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달았어요. 더군다나 사촌 오빠가 부산교대를 나와 선생님이 되어 그 영향을 많이 받았죠. 그런데 경인교대만 인천·경기 캠퍼스로 나뉜 이유가 있나요?


김재찬 국어교육과 2학년 김재찬이야. 경인교대의 전신은 1946년에 세워진 경기도립 개성사범학교로, 경기도의 중심인 개성에 자리 잡고 있었어. 1952년 학교를 인천으로 옮겼고 인천교대로 재편됐지. 2003년 경기·인천 전 지역을 포괄한다는 의미에서 학교 이름을 경인교대로 바꿨고, 2005년 안양시에 경기 캠퍼스를 조성했어. 우리는 1학년 은 인천, 2~4학년은 경기 캠퍼스를 다니는데, 14학번부터는 1·2학년 인천, 3·4학년이 경기 캠퍼스를 다닌다고 해. 경기·인천을 통합해서 같은 학교 체제를 유지하는 거지.


이재준 4년 동안 두 개의 학교를 다니는 기분이 들어서 학교생활이 지루할 틈이 없겠네요. 저는 교대에 세부 전공이 존재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초등 교사가 되는 데 전공이 영향을 미치나요?


전이랑 전공이 초등 교사가 되는 데 영향을 미치진 않아. 교대의 모든 학생이 배우는 과목은 같은데, 각 전공을 일주일에 한두 시간 더 심화해서 배운다고 생각하면 돼. 미술교육과는 미술 과목을 더 배우고, 교육학과는 교육 철학, 영재 교육 등 교육학 과목을 좀 더 배우는 식이지. 교대에는 14개의 세부 전공이 있고, 입학한 다음에 1지망부터 14지망까지 써서 제출하면 조율 과정을 거쳐 학과가 정해져. 교사가 되고 나서 전공을 심화시키고 싶으면 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하면 되고. 전공으로는 윤리, 국어, 사회과,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생활 과학, 컴퓨터, 교육학, 특수 (통합) 교육학, 유아, 영어 등이 있으니 관심 있는 분야를 지망하면 돼. 각 학과마다 졸업 논문을 대체할 수 있는 제도도 갖춰져 있어. 내 전공인 미술교육과는 졸업 작품 전시회, 지은이 전공인 교육학과는 아동 심리 상담 자격증을 따면 졸업 논문을 제출하지 않아도 돼.


이하은 일반 대학과 교대의 시스템은 많이 다르네요. 그럼 4년 동안 초등학교의 전 과목을 다 배우는 건가요?


이지은 1학년 때는 인문, 사회, 과학, 외국어,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 과목을 들으며 대학생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을 쌓는 데 주력해. 고등학교의 연장선 같은 기분이 들지.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국어과 교육, 수학과 교육 등 각 교과목의 교육론을 배우고 미술, 음악, 체육 과목의 실기를 익히지. 초등 교사는 단소, 리코더 같은 악기들을 다 다루어야 하고, 앞구르기, 뒤구르기, 뜀틀 넘기 등도 전부 잘해야 하니까. 3학년 때는 2학년 과목을 심화해서 교과 교육론 II가 진행되고, 4학년 때는 생활 지도, 학부모 상담 등 실무 과목들을 많이 배워.


신유진 교사는 만능맨이 되어야 하네요. 손재주가 없거나 체육을 못하는 사람은 커리큘럼을 따라가기가 힘들 수도 있겠어요. 저희 사촌 오빠는 고추 모종을 들고 와서 죽으면 F 학점이라고 만지지도 못하게 하던데, 진짜 그런가요? 밭도 갈고요.


김재찬 , 1학년 교양 가운데 그런 수업이 있지. 식물이 죽으면 F라서 주말마다 학교에 나와서 관리하는 친구들이 있었어. 야생화에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던지……. 정말 신기한 건 체육이나 음악을 못하는 친구들도 어느 순간 다들 잘하게 되더라. 교수님들이 초등학생한테 가르치듯 차근차근 알려 주시거든. 될 때까지 무한 반복 학습이야.


전이랑 실과를 생활 교육이라고 하는데, 나는 3학년이라 생활 교육 II를 듣고 있어. 생활 교육 시간에는 공예, 목공, 요리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나는 지금 뜨개질로 수세미를 만들고 있지. 며칠 전에는 목공을 했고, 뜨개질 끝나면 요리를 할 거야. 또 스키 등 교양 수업도 얼마나 재미있다고. 스키는 수강 신청이 시작되면 가장 빨리 마감되는 과목으로, 방학 때 3일간 스키 캠프를 가서 학점을 이수해. 이렇게 교대에 오면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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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이지은 경인교대는 교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해. 학생 수가 많은 만큼 동아리가 다양하지. 운동, 댄스, 밴드부 등 종류별로 동아리가 개설되어 있고, 원하는 동아리에 모두 들어도 돼. 나는 오케스트라, 가톨릭, 작곡, 봉사 활동 등 4개의 동아리를 하는데, 많은 학생이 이렇게 여러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그리고 일반 종합 대학 못지않게 사업 유치와 외부 활동을 많이 해. 이번에는 인천 아시안 게임 체육 학술 대회를 유치하기도 했고.


이하은 교대는 종합 대학처럼 해외 연수나 교환 학생 같은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을 것 같아요.


김재찬 그렇지 않아. 요즘은 덴마크 UCC대학을 비롯한 여러 외국 대학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뿐 아니라, 방학 때마다 해외 교육 봉사, 문화 탐방, 교육 실습 등을 나갈 수 있어. 나도 방학 때 베트남에 교육 봉사를 가서 집을 지었어. 31조로 미국, 유럽 지역에 가서 문화 탐방을 하고, 외국 학교나 한인 단체에 가서 영어로 교육 실습을 하지. 필리핀, 몽골, 네팔 등 다양한 지역에 있는 한국인 아이들에게 멘토링을 해 주기도 해. 교환 학생으로 1년간 외국 대학에 다녀온 친구도 많아.


지금은 덴마크, 스위스, 스웨덴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있거든. 그 친구들은 베트남, 중국, 우리나라, 일본의 대학을 3주씩 다니고 있대. 우리와 같이 수업도 듣고 운동도 같이하지. 그리고 대학원에서 GTU라는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미국 초등 교사가 될 수 있다고 해. 3년 반은 우리나라에서, 1년 반은 미국 학교에서 과정을 이수하면 돼.


신유진 선배님들은 고등학교 때 교대 이미지가 어땠나요? 저는 소위 말하는 범생이들만 다닐 것 같아서 따분할까 봐 걱정했는데, 재찬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교대에 다녀도 의외로 역동적인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을 듯해요.


전이랑 나는 사실 1학년 때는 일반 대학 친구들을 부러워했어. 재미있는 요소가 우리 학교보다 확실히 많긴 많지. 하지만 졸업반인 친구들을 보면 취업 때문에 고민을 정말 많이 하거든. 우리 학교 학생들은 진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업 고민을 덜하고 자기 계발에 더 열중하며 대학 생활 자체를 즐길 수 있어. 고등학생들은 이 말이 잘 와 닿지 않겠지만, 3~4년만 지나면 대학 진학보다 취업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야. 사범대에 비해 임용 합격률도 높아. 사범대는 합격률이 20%가 채 안 되지만, 작년에 우리 학교 임용률은 80%가 넘었어. 33명인 한 반에서 1명 정도만 떨어지지.


이재준 놀라운 합격률이네요. 혹시 교대에 다니면서 아쉽거나 힘든 점은 없으세요?


이지은 아쉬운 점은 매일 똑같은 사람들과 수업을 듣는다는 것. 같은 반 친구 33명과 함께 4년 내내 움직이거든. 일부러 다른 전공과목을 찾아서 들어야 골고루 사람들을 만날 수 있지. 하지만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평소에 어떤 교사가 진짜 좋은 교사인지 고민하는 것이 좋기도 해. 늘 함께 있으니 친해지기도 하고. 물론 이 친구들이 100% 초등 교사만 되는 것은 아니야. 10% 정도는 다른 진로로 나가기도 하지. 장학사, 교육 행정직 등 교육 업계나, 방송계 등 교육과 관련이 없는 분야로 진출한 선배도 있어.


김재찬 교대는 수업 시수가 다른 대학보다 한 수업 정도 더 많아. 일반 대학은 보통 학생이 시수를 선택하는데, 우리는 정해져 있거든. 일반 대학보다 한 주 정도 일찍 개강하고 늦게 종강한다고 보면 돼. 또 교사는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고 다른 사람과 협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조별 과제가 대부분이야. 서로 역할 분담을 한 뒤 시간 맞춰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지. 매 수업마다 몇 번씩 발표를 하려니 힘들지만, 선배님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면역이 되어 괜찮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