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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탐방

생생한 진학 정보 속에 내 미래가 보인다!

연세대학교 - 치과 대학

우리나라 치의학의 건강한 미래를 이끌어 가는 ‘연세대 치과 대학’을 찾아서!
함박눈이 내리던 1월의 셋째 날, 치과 의사의 꿈을 무럭무럭 키워 가고 있는 경기 양일고 박영준·김하연·이승섭 학생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연세대 캠퍼스를 찾았다! 연세대 치과 대학 선배들을 꼭 한번 만나 보고 싶었다던 이 친구들은 어떤 궁금증을 품고 있을까? 이날 만남의 자리에는 연세대 치과 대학 본과 1학년 홍석환(학생회장)·김영준(학생회 부회장)·이예슬 학생이 세 친구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그럼 지금부터 이들이 ‘치과 대학 생활의 모든 것’에 대해 나눈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승섭 연세대 치과 대학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느끼는 장점은 무엇인지 듣고 싶어요!
홍석환 음, 그전에 우리 학교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시작하는 게 좋겠지? 연세대 치과 대학은 세브란스 병원과 함께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의 모태로 성장해 온 오랜 전통을 갖고 있어.^^ 이웃과 사회와 국가의 치과 의료에 이바지할 치의학자를 길러 낸다는 목적 아래, 2011년까지 2,685명의 치과 의사를 배출해 냈지.
이런 전통과 함께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최고 수준의 여건이 뒷받침된다는 점이 큰 장점이야. 치과 대학 안에 설치된 대규모 실습실 4개 동에는 개인별로 치의학 실습을 할 수 있는 장비와 다양한 시청각 교육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방대한 장서를 보유한 의학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지.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러워.
또 치의학계의 저명하신 교수님들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희생과 사랑, 봉사 정신을 중시하는 학풍의 영향 아래에서 예비 의사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뿌듯하게 여기고 있어! 실제로 교수님들께서 항상 ‘생명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의 인술을 펼치는 치의학인이 되어야 한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봉사하는 치과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시거든.^^
우리 학교는 선진화된 교육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는데 국내 최초로 실시했던 ‘원내생 진료’도 그중 하나야. 원내생 진료는 충분한 교육을 받은 학생이 환자들의 동의를 얻어서 교수님의 지도와 감독 아래 실제로 진료를 해 보는 시스템을 말해. 우리 대학 치과 병원은 unit chair(치과용 진료 의자) 300여 개 규모의 초현대식 시설을 갖춘 세브란스 병원에서 실습을 하고 있어. 대학 병원의 특성상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고, 상태가 심각하거나 특이한 질환의 사례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임상 실습을 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지.
이런 교육 기반 위에 교수님과 학생들 간에 친밀한 유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담임반 제도’도 운영하고 있어. 이 제도는 담임 교수님 한 분이 학년별로 1~2명의 학생들을 맡아서 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해 직접 지도하는 제도야. 일회적인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신입생 때부터 졸업한 뒤까지도 관계가 지속되는 데다, 담임반 구성원들인 선후배간의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는 탁월한 제도지. 이렇게 학생들을 위한 내적·외적인 교육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11개 치과 대학 가운데 우리 학교가 가장 우수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박영준 치과 대학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 거죠?
김영준 흔히 우리 전공을 치아 치료에 국한된 학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각종 구강계 질병과 관련된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그 예방 분야까지도 폭넓게 다루고 있어.^^ 이 모든 분야를 전문적으로 익히기 위해 치과 대학의 교육 과정은 예과 2년과 본과 4년을 합해 총 6년간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예과 과정은 치의학의 입문 과정을 공부하며 인성을 닦는 기간이라고 할 수 있어. 이때는 주로 치의학을 공부하는 데 필요한 기초 과학, 외국어와 함께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교양 등을 배워.
예과 교육 과정을 일정 성적 이상 수료해야 본과 과정에 진급할 수 있어. 예과 때는 비교적 여유롭게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지만, 본과 1학년이 되는 순간 지금껏 상상조차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공부를 경험하게 되지. 무슨 소리냐구? 엄청나게 많은 학과 공부와 실습 앞에서 ‘하루는 왜 고작 24시간뿐인가’ 하고 절규하게 된다는 뜻이야. 하하.

김하연 공부량이 얼마나 많길래요? 짐작이 잘 안 되는걸요?

김영준 음, 이건 마치 너희가 오늘 수학 I을 처음 배우고 모레 당장 시험을 치르는 정도와 비슷하다고 보면 돼. 그만큼 한정된 시간 안에 방대한 내용을 소화해야 하거든. 그런데 동기들이 워낙 똑똑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이라 그런지 너무 가혹하다며 아우성치면서도 다들 잘 살아남아. 정말 독하지?^^
본과 과정의 교육 내용은 크게 기초 치의학과 임상 치의학으로 구분돼. 먼저 기초 치의학 분야에서는 중요도가 높은 ‘해부학, 조직학, 생화학’ 이 3과목과 함께 생리학, 미생물학, 병리학, 면역학, 약리학, 치과 생체 재료학, 방사선학 등을 다뤄. 이 과목들은 치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들이기 때문에 주로 본과 1학년 때 이수하지. 기초 치의학 과목들을 확실히 공부해 둬야 2학년 때 배우는 임상 치의학 과목을 잘 이해할 수 있어. 임상 치의학 분야에서는 치아우식증(충치), 치주 질환(풍치), 부정 교합과 외상에 의한 손상, 암종(악성 종양)이나 기형 등 다양한 구강 질환의 사례를 보며 증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다뤄. 치의학 전공은 기초 치의학에서 익힌 지식을 바탕으로 임상 치의학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능력이 중요해. 그래서 3학년 때부터는 오전에 학교 수업을 듣고, 오후엔 원내생 진료 실습을 위해 병원에서 지내게 돼.
전공 교재를 통해 공부하는 내용은 이상적이고 정형화된 치료 방법들이야. 그런데 사람의 구강 구조는 저마다 다르게 생겼잖아? 그렇다고 해서 환자의 치아를 마치 성형 수술하듯 이상적인 형태로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그래서 개인의 구강 특성을 고려해 환자가 가장 자연스럽고 편하게 느끼는 상태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진정 이상적인 치료라고 교육받고 있어. 어때, 이런 치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는다면 하연이도 안심할 수 있겠지?^^

김하연 전공 공부를 하면서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이예슬 아직 배울 것들이 많이 남아 있지만 돌이켜 보면 해부학 과목을 공부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 우리에게 산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시신 기증자분들 덕분에 인체의 모든 부분을 직접 보고 실습하는 것 자체로 마음이 엄숙해지는 시간이었지. 또 치과 대학이라고 해서 머리·목 부분에만 한정하지 않고 전신을 다 해부하기 때문에 수업과 실습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거든. 그래서 해부학 과목은 특별히 시험도 자주 봐. 한 학기 동안 총 8번의 시험이 있는데 그 범위가 800쪽 정도의 두꺼운 책 한 권을 모두 외워야 하는 정도야.

김하연 치과 대학에서도 전신 해부를 하는 줄은 몰랐어요!

이예슬 놀랐지? 다른 치과 대학들은 머리·목 부위를 위주로 해부하는데 우리 학교만이 유일하게 전신 해부를 하고 있어. 해부학계의 권위 있고 유능하신 교수님들이 계신 덕분에 머리·목을 비롯한 인체의 모든 부분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지. 해부 실습은 8명씩 조를 이뤄서 시신 1구를 한 학기 동안 해부하는 거야. 피부를 벗겨 근육을 보고, 장기들을 하나하나 꺼내 구조도 살펴보고, 뇌의 혈관 위치를 파악하는 거지. 이렇게 일주일에 3일 정도는 하루 종일 실습을 함께하기 때문에 한 학기가 지나면 같은 조 친구들과 아주 많이 친해져.

박영준 졸업하고 난 뒤에 어떤 과정을 거쳐야 의사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요~
김영준 치과 대학을 졸업하고 아까 설명한 본과에서 배웠던 모든 내용을 범위로 하는 ‘치과 의사 국가 고시’에 합격하면 치과 의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어. 이 면허를 취득한 사람은 모두 의사로 일할 수 있지. 하지만 사람의 몸을 치료할 의사를 가려내는 자격시험인 만큼 그 내용도 아주 까다로워.

김하연 국가 고시에만 합격하면 바로 의사가 된다고요? 인턴이나 레지던트를 하지 않아도요?

이예슬 응. 일반의 자격으로 의사가 되는 거지. 그런데 대부분은 치과 의사로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더 거친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가 많아. 수련의 기간은 인턴 1년과 레지던트 3년이야. 이때는 치아 교정과·치과 보철과·소아 치과·치주과·치과 보존과·예방 치과·구강 외과·구강 내과·구강 병리과·구강 방사선과 등 10개의 세분된 과 가운데 자기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어.

이승섭 치과 의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다른 조건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예슬 치과 의사는 사람의 몸을 치료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환자의 건강에 대한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런 책임감 없이 그저 돈 많이 벌어 이 한 몸 잘 먹고 잘사는 걸 목표로 하는 사람은 의사가 될 자격이 없다고 봐.
한 가지 고백하자면, 실은 작년에 본과 1학년이 되어서 공부해야 할 게 ‘너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컸어. 참다못해 어머니께 전화해서 힘들다고 한바탕 하소연을 늘어 놨지. 그런데 웬걸, 어머니께서 이렇게 일침을 놓으시는 거야. 사람의 귀한 생명을 다루는 공부가 그리 쉬울 줄 알았냐고 말야.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가 이렇게 약한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선 안 되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쾅 하고 쳤어. 백만 볼트짜리 의욕이 한번에 충전된 느낌이었지. 예비 의사에게 그런 책임감이나 소명 의식이 없다면 힘든 학과 공부를 버텨 내지 못할 거야.

박영준 졸업한 선배님들은 대부분 치과 의사로 일하고 계세요?
홍석환 졸업생의 80% 정도가 임상 치의학 분야에서, 즉 치과 의사로 일하고 있어. 나머지 20% 정도는 임상 분야를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하려고 외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석·박사 과정을 거쳐서 학자의 길을 걷는 경우야.
드물게 기초 치의학 분야의 연구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있어. 이분들은 졸업한 뒤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학교의 기초학 연구 교실로 들어가 연구를 계속하지. 이분들이야말로 치의학 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데 꼭 필요한 핵심 인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아주 어렵고 힘든 연구 과정을 거쳐야 해서 이 분야를 택하는 사람은 아주 소수야.

김하연 임상이나 기초 치의학 분야 외에 다른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김영준 치과 대학을 졸업했어도 치의학계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각자 자기의 꿈을 펼치는 경우도 물론 있어. 봉사하는 데 큰 뜻을 두고 해외 오지에 나가서 의료 봉사에 힘쓰시는 분들, 치과 의사를 하면서 다른 사업을 병행하는 분들, 정부 부처의 장관이나 국회 의원 등을 지내며 공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국립 과학 수사 연구원 등에서 법치의학 전문가로 활약하는 분들 등등이 그런 예야.

이승섭 학과 공부 외에 어떤 활동들을 하고 계세요?
홍석환 바쁜 시간을 쪼개서 다들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이야.^^ 수업도 실습도 뭐든지 같이하고, 동기들과 선후배 간의 관계가 중요한 학과의 특성상 동아리 활동도 치과 대학 안에서 주로 이뤄져. 밴드, 합창, 오케스트라, 아카펠라, 연극, 풍물패 등의 공연 동아리와 농구, 축구, 야구, 배구, 탁구, 테니스, 댄스 등의 운동 동아리, 그리고 학술·사진·컴퓨터·문학·철학·미술·종교 동아리, 여기에 국내외 무의촌 의료 봉사를 하는 진료 봉사 동아리 4개와 편집부 등 다양한 모임이 아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 이 가운데 각자 흥미와 관심에 따라 한 사람이 2개 이상의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해. 난 밴드 동아리에서 베이스 기타를 맡고 있는 동시에 배구부 주장이기도 하고, 진료 동아리에서도 활동하고, 또 치과 대학 학생회장으로서 학생회를 이끌고 있어.^^

김하연 치대생 언니 오빠들은 밤낮 공부만 하는 줄 알았는데 그렇게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니 정말 의외네요.

이예슬 동아리 활동 외에 축제도 자주 열리는 편이야. 학교 전체로 보면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카라카’, 그리고 고려대와 함께하는 ‘연고전’이 유명하지. 여기에 더해 11월 첫째 주에 열리는 치과 대학의 축제인 ‘연아제’도 ‘연아인’들의 큰 행사야. 아, 연아는 학교 이름의 첫 글자 ‘연’과 어금니 ‘아(訝)’ 자를 딴 이름이야. 매년 5월엔 전국 11개 치과 대학 연합 축제가 있어. 예비 치의학인들이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자리이자 평소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른 운동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지. 참, 일본의 도호쿠대〔東北大學〕 치과 대학과 함께하는 학술 교류 세미나를 빠뜨렸네! 이건 해마다 두 학교가 번갈아 가며 주최하는 세미나야. 매년 20~30명의 학생들이 바다를 건너가 치의학 관련 연구 주제를 서로 발표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문화를 교류하지.

박영준 오늘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려요.
홍석환 무엇보다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원하는 성적을 받기 위해 매진하는 게 친구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 하지만 바쁜 가운데서도 스스로의 가치관을 뚜렷하게 세우고,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틈틈이 생각해 봤으면 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치열하게 고민해 봐. 아, 이참에 친구들이 마음속에 품은 꿈이 뭔지 들어보고 싶은데?^^ 영준이의 꿈은 뭐야?

박영준 에이, 아시잖아요.^^ 제 꿈은 오직 하나인걸요~ 치과 의사요!

홍석환 보통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사람들은 영준이처럼 자기가 갖고 싶은 직업을 이야기하잖아? 그런데 말이야, 난 ‘꿈’이 항상 ‘직업’의 동의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어떤 직업을 가지는 것만으로 인생의 진정한 꿈이 이뤄지는 건 아니니까. 우리 인생에서 직업만큼 중요한 다른 것들도 많잖아~.
그러는 내 꿈은 뭐냐고? 하하. 내 꿈은 하루하루 이뤄 가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아주 소박한 거야. 바로 우리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삶을 누리는 거! 그래서 내가 우선시하는 가치도 나와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함께 실현하고 공유하는 거야. 치과 의사를 직업으로 고려하게 된 것도 의료 행위가 아픈 사람들에게 건강을 찾아 주고, 그로 인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야.
참, 내가 의사에 대한 생각을 키워 가는 과정에서 크게 영향을 주신 분이 있는데 잠깐 소개해도 될까? 바로 서울대 전자 컴퓨터 공학부의 서종모 교수님이셔. 그분은 원래 안과 의사로 일하시다가 시력을 잃은 환자들을 위한 인공 시각 장치를 연구하려 다시 공과 대학에 신입생으로 입학하셨대. 예전에 그분이 의사가 되기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쓰신 글을 우연히 읽은 적이 있어. 거기서 ‘안정된 고소득 연봉만을 생각하고 의사를 꿈꾸는 마음을 부끄럽게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직업인으로서의 의사가 아닌 봉사자로서의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하신 말씀에 크게 감명받았지. 그 글을 보면서 나도 그분처럼 훌륭한 의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어.
앗! 한마디만 해 달라고 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 버렸네. 한마디로 말하자면 친구들이 ‘목표 의식을 가질 수 있는 일생의 직업과 자신만의 진정한 꿈’을 함께 찾았으면 한다는 거야. 오늘 영준이, 하연이, 승섭이 세 친구들과 만나서 정말 즐거웠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 우리 학교 후배로 온다면 더 기쁘겠다.^^ 나중에 같은 의료인으로서 성장하는 자리에서 꼭 다시 만날 거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