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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탐방

생생한 진학 정보 속에 내 미래가 보인다!

한국외국어대학교 - 중국어과

1. 생각해 보자! 세계로 뻗어 나가는 중국
“중국이 세계 무역 기구(WTO)에 가입한 날은 경제학자들에게 9·11 테러보다 훨씬 의미 있는 날로 여겨지는 것이 당연하다.” 2001년 11월 11일, 사회주의의 상징인 중국이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진입하자, 프랑스 〈르몽드〉지(誌)는 그 소식을 이렇게 전했다. 13억 명이 넘는 인구와 드넓은 영토를 가진 중국은 마치 ‘인해 전술’(人海戰術, 다수의 병력을 투입해 적을 압도하는 전략)을 펴듯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04년 미국 중앙 정보국(CIA)은 미국이 20세기를 주도했다면 21세기는 중국과 인도에 의해 움직일 거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중국은 1978년 개혁 개방을 시작한 이래 연평균 10%에 이르는 무서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속도라면 중국이 2020년에는 아시아에서 일본을 따라잡고, 2050년에는 전 세계에서 미국을 능가할 거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그 전망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는 분명하지 않다. 수많은 왕조가 얽히고설킨 중국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은 대대로 ‘분열과 통합’을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티베트의 분리 독립 운동에서 드러난 것처럼, 한족(漢族)과 55개 소수 민족 사이의 갈등은 중국을 분열시킬 수도 있는 첨예한 문제이기도 하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경제 성장으로 인한 혼란과 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중국은 실업과 빈부 격차,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에 비해 경제력이 약했던 아시아 대륙에 ‘중국’이라는 새로운 경제 대국이 등장한 것만은 사실이다. 그 변화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는 하나의 도전이자 기회라 할 수 있다.
언어는 물론 역사적으로도 중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우리는, 예전부터 한문을 비롯한 중국 사상과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러다가 전 세계에 중국의 위상이 높아지기 시작한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국어’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지게 되었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영어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영어 열풍이 매우 거세게 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영어가 아닌 중국어를 배워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외국어 교육 대학인 한국 외국어 대학교의 중국어과 장윤정(06학번)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2. 파헤쳐 보자! 중국인의 마음을 읽다
(장윤정) “니 하오! 지엔 다오 니 헌 까오씽〔你好 见到你很高兴〕!”(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는 8월 8일 베이징〔北京〕 올림픽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가 중국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1988년에 서울 올림픽으로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았듯이, 중국 역시 이번 기회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거라 기대됩니다.
중국 경제는 ‘기적’이라 불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외국 기업 제품의 생산지로서 ‘세계의 공장’이자 ‘거대 시장’일 뿐 산업 기술력은 부족하다는 문제가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죠. 하지만 중국은 2003년과 2005년에 유인(有人) 우주 왕복선인 선저우〔神舟〕호 발사를 성공시킴으로써, 첨단 기술의 대표 격인 우주 항공 분야의 선진국으로 우뚝 섰어요. 오는 10월에는 선저우 7호를 발사할 예정으로, 자체 개발한 선외(船外) 우주복을 입고 ‘우주 유영(space walk)’을 선보일 거라고 합니다.
이렇듯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은 시장 경제 체제를 성공적으로 받아들였고, 과학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선진 기술력을 따라잡고 있어요. 그런가 하면 유구한 역사와 웅장한 문화는 중국인들의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고 있죠. 이처럼 중국은 그 규모만큼이나 다양한 매력을 지닌 나라예요. 이러한 특징은 베이징과 쓰촨〔四川〕, 광둥〔廣東〕, 상하이〔上海〕 이렇게 4곳으로 대표되는 각양각색의 중국 요리에 비유되기도 하죠.
그런데 중국 어느 곳을 다녀오든지 간에 사람들은 한목소리로 ‘화장실 충격’을 이야기하곤 해요. 이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요리 문화는 발달한 반면, 왜 화장실 문화는 그렇지 않느냐며 의아해하기도 하죠. 아무리 중국인들이 ‘공동체’를 중시한다고는 해도, 중국의 개방적인(?) 화장실 구조를 이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거예요. 문화적 차이이긴 하지만 관광객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중국은 외국인들을 위해 화장실 개조 사업을 벌이기도 했죠.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독특한 특징이 있는가 하면, 중국은 유학의 발생지로서 권위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대표적으로는 동양 사상의 근간을 세운 공자(孔子, 기원전 551~기원전 479)와 맹자(孟子, 기원전 372~기원전 289)를 들 수 있죠. 우리 과에서는 중국의 문학은 물론 역사와 철학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어요.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한 민족의 생활과 문화, 정서를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죠.
중국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2,000년 전통의 차(茶) 문화를 빼놓을 수는 없어요. 중국인들은 거의 하루 종일 차를 마시는데, “사흘 밥은 굶어도 차는 못 굶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그리고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는 만두가 유명해요. 전쟁 중에 제갈량(諸葛亮, 181~234)은 고기를 뭉개서 사람의 형상으로 만든 뒤 제사를 지냈는데, 이때부터 만두가 전해지게 되었죠. 또 중국 영화를 보면 국수를 먹는 장면이 유난히 많이 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중국인들은 밥과 함께 국수를 주식으로 여길뿐더러 생일에도 건강을 기원하며 ‘장수면’을 먹는다고 해요.
이처럼 언어에는 민족의 습성과 기질이 배어 있게 마련인데, 그 나라의 경제력에 따라 언어를 배울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이 아닐 수 없죠. 중국 문화보다 다른 나라에 더 관심이 많으면서도 단지 인기가 있다는 이유로 중국어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우리 학교는 동서양의 언어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과를 개설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언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죠. 그러다 보니 각 나라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면서, 우리나라와의 교류에도 앞장서게 되었어요. 우리 학교의 외국어 관련 학과들은 영어 대학, 서양어 대학 그리고 중국어과가 속해 있는 동양어 대학 이렇게 3개의 단과 대학으로 나뉘어 있죠.❶
그중 스페인 어는 아직 우리나라에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4억 명이 넘는 인구가 사용할 정도로 많이 통용되는 언어입니다. 미국에서도 두루 쓰이는 스페인 어는 영어와 거의 동등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죠. 그리고 남아메리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포르투갈(브라질) 어를 배우면 좋아요. 또 붓다(Buddha)와 힌두교의 나라로 유명한 인도는 최근 ‘IT(정보 기술) 강국’으로 떠올라 이곳으로 유학 가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서 인도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해요.

01 영어 대학은 ‘영어학과, 영문학과, 영어 통번역학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양어 대학에는 ‘독일어, 불어, 노어, 스페인 어, 이탈리아 어, 포르투갈(브라질) 어, 네덜란드 어, 스칸디나비아 어’ 이렇게 8개의 과가 있다. 그리고 동양어 대학에는 중국어과를 비롯해 ‘일본어, 말레이-인도네시아 어, 아랍 어, 태국어, 인도어, 베트남 어, 터키 어, 이란 어’ 모두 9개의 과가 속해 있다.

3. 놓치지 말자! 드넓은 세계로, 여행의 티켓을 잡아라
중국 문화 가운데 실제로 많은 사람이 자주 이용(?)해서 가깝게 느끼는 것은 중국 음식과 더불어 ‘무협 소설’이 아닐까. ‘초인(超人) 문학’이라고도 불리는 무협 소설의 기원은 춘추 전국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본격적인 태동은 한(漢)나라 때부터라 할 수 있다. 1980년대 우리나라에 번역된 김용(金庸, 1924~ )의 『영웅문』은(『사조 영웅전(射雕英雄傳)』) 그 당시에 100만 부 이상 팔리는 기염을 토하며 무협 소설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타이완 태생의 세계적인 감독 리안(Lee Ang, 1954~ ) 역시 왕도려(王度廬)의 『와호장룡(臥虎藏龍)』을 영화로 만들어 명성을 얻었다.
중국 무술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1,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종의 창시자인 달마(達磨) 대사는 허난성〔河南省〕의 쑹산에 있는 소림사에서 수도를 하며 무술의 체계를 닦았다고 한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아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지정된 쿵푸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이 되었다. 최근에는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중국 무술을 소재로 한 〈쿵푸 팬더〉를 만들어 전 세계에 ‘쿵푸 붐’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렇듯 중국의 신비로운 자연과 정신세계는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굳이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지 않더라도, 다른 문화에 관심을 갖는다면 창조력과 상상력의 바탕이 되는 풍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문화에 관심을 갖다 보면 언어도 저절로 익히게 될 테지만 말이다. 드라마나 영화, 음악 등을 통해 외국어를 공부하는 방법이 효과가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장윤정) 무협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타나는 중국인의 모습은 마치 ‘도인(道人)’과 다름없죠. 세계 각국의 5,000여 명이 모여 수련하고 있는 소림사의 무인들, 매일 아침 공원에 모여 태극권(太極拳, 송(宋)나라 때 발달한 호신용 권법으로, 건강 증진을 위해 성행하고 있음)을 하는 중국인들을 보면, 그 옛날 춤을 추듯 검을 휘두르고 하늘을 날며 장풍을 쏘는 무림 고수들이 실제로 존재했을 것만 같아요.
그런데 막상 중국인들을 만나 보면 무림의 후예처럼 위엄 있어 보이기는커녕 너무 시끄러워서 깜작 놀라게 되죠. 전통을 중시하고 보수적인 중국인들의 성향은 공동체 중심의 ‘다수를 따르는 심리’로까지 이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주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몰려가기 일쑤고 평소에도 시끌벅적하기로 유명하죠. 그렇다고 중국인은 무조건 주관이 뚜렷하지 않고 소란스럽다고 생각하는 건 편견에 지나지 않아요. 중국인의 민족성을 단정 짓기에는 민족과 인구의 수가 다양하고, 사회 변화를 겪으면서 사고방식도 자유로워졌기 때문이죠.
중국은 개혁 개방 초기부터 해외 유학생들을 대거 파견했는데, 1978년부터 2003년까지 그 수가 무려 70만 명이 넘었다고 해요. 이들은 중국으로 돌아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국가에서는 ‘해외 유학생 유치 프로젝트’ 등을 실시하기도 하죠. 중국 내부에서도 칭화〔淸華〕 대학과 베이징 대학 등이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반열에 올라 명성을 떨치고 있어요. 한편 상하이에는 30개에 이르는 국제 학교가 있어서 1만여 명의 외국 학생이 재학 중이라고 하죠.
이렇듯 중국은 경제와 사회, 교육, 문화 등에서 개혁과 개방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제게 장래의 꿈이 있다면, 중국에 정착해 음식과 운동, 문화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우리 과를 졸업한 학생들이 반드시 중국과 관련된 일을 하는 건 아니에요. 경쟁이 치열하고 수준 높기로 유명한 통번역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교사로서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도 있지만, 일반 기업체에 취직하는 경우도 많죠.
공자는 『논어(論語)』의 「위정(爲政)」 편에서 ‘삼십이립(三十而立)’, 곧 서른 살이 되어서야 인생의 뜻을 확고하게 세웠다고 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다니는 20대는, 전공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공부하고 많은 사람과 교류하면서 자기 자신을 확립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물론 대학이나 전공, 성적 등은 평생을 따라다니기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그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인생의 목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언어는 훌륭한 도구로서,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죠. 나라와 민족, 문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을 뛰어넘어 ‘소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언어이기 때문이에요. 중국어를 비롯한 언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를 목표로 도전하길 바랍니다.❷

02 한국 외대의 2009학년도 모집 계획안에 따르면, 중국어과에서는 정시 30명, 수시 55명 모두 85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 2-I의 ‘제2외국어 우수자 전형’에는 FLEX(플렉스) 성적 1,000점 이상인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FLEX’란 ‘Foreign Language Examination’의 약자로 한국 외대가 개발한 외국어 능력 시험이다. 이 시험은 중국어와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 어, 러시아 어, 스페인 어, 이렇게 주요 7개의 언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장윤정 학생이 추천하는 중국 영화〉
1. 〈인생〉
중국의 대표적인 영화감독인 장이모우〔張藝謀〕의 〈인생〉은 정치에 무지했던 과거 대다수 중국인들의 소소한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정치적 상황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에요. 〈인생〉은 주인공의 삶을 잔잔한 시선으로 따라가면서 그 속에 중국 근대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죠. 혼란한 상황에서도 낙관적으로 대처하는 주인공을 보면, 인생에 대한 감동적인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2. 〈책상 서랍 속의 동화〉
오래전에 개봉되었던 작품이기에 영상이 세련되지 않고 내용도 잔잔해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도 조금만 참고 본다면 깊은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인생〉과 마찬가지로 장이모우가 감독한 〈책상 서랍 속의 동화〉는, 대리 교사를 하게 된 시골의 열세 살 소녀가 가출한 제자를 찾아 도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이 영화는 중국의 대도시와는 다른 낙후된 시골의 빈곤과 교육 문제 등을 드러내고 있기도 해요.

3. 〈무간도〉 시리즈
이 영화는 〈영웅본색〉으로 대표되는 홍콩 누아르의 부활을 알렸던 작품입니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디파디드〉는 200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죠. 폭력 조직에 스파이로 잡입한 비밀경찰과 반대로 경찰 조직에 스파이로 들어간 조직 폭력배, 이 두 사람이 펼치는 두뇌 싸움과 액션은 이 영화의 백미(白眉)라 할 수 있어요. 〈무간도〉를 보면, 주인공인 량차오웨이〔梁朝偉〕와 류더화〔劉德華〕의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에 푹 빠져 버릴 거예요!

4. 〈말할 수 없는 비밀〉
〈무간도〉와는 분위기가 다른 멜로 영화입니다. 천재라고 불릴 정도의 실력을 갖춘 인기 가수 저우제륜〔周杰倫〕이 감독·주연을 맡아 관심을 끈 작품이기도 하죠. 탄탄하면서도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에 기막힌 반전까지 담고 있는 이 영화는 〈첨밈밀〉과 〈친니 친니〉 이후 드물었던 중국 멜로 영화의 새바람을 몰고 오기도 했어요. 피아노를 연주하는 저우제륜의 멋진 모습과 아름다운 영화 음악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매력을 더하는 데 한몫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