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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탐방

생생한 진학 정보 속에 내 미래가 보인다!

중앙대학교 - 신문 방송학과

Q. 신문 방송학이란 무엇인가요?
정훈 : 신문 방송학이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 곧 ‘소통’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잘 알려진 대로, 신문 방송학과에서는 신문과 같은 언론 매체와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전파 매체를 이용해 출판물이나 영상물을 기획하고 만드는 법을 배웁니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은 카메라나 조명을 다루고 필름을 편집하는 기술적인 영역과,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 것인지, 이 프로그램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등을 연구하고 기획하는 학문적인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문 방송학과에서는 이 두 분야를 모두 다루는데, 특히 학문적인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가령 신문 기사를 쓴다면, 사람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관심사를 어떤 방식으로 다룰 것인지, 또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는 않지만 도움이 될 만한 정보에는 무엇이 있는지 조사하고 분석해야겠죠. 도움도 안 되고 궁금하지도 않은 사건이나 주제를 다룬다면 아무도 그 신문을 읽으려고 하지 않을 거예요. 이런 점에서 신문 방송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소통’입니다. 물론 요즘처럼 컴퓨터와 휴대 전화 등 전자 통신 매체가 발달한 상황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줄 아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람들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으려면 사람과 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부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폭넓은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쌓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어요.

Q. 미디어 콘텐츠 전공과 언론 저널리즘 전공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
김민철 : 중앙대 신문 방송학과는 원래 정경 대학(정치학과와 경제학과로 이루어진 단과대를 말하며, 여기에 경영학과나 행정학과 등도 포함됨)에 속해 있었어요. 그러다 2007년도에 신문 방송학과와 연극학과, 영화학과를 하나의 단과대로 통합하기 위해 ‘미디어 공연 영상 대학’을 신설하면서 신문 방송학부로 승격되었죠. 미디어 공연 영상 대학은 신문 방송학부와 연극 영화학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 학부의 학문적 융합으로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영상 시대에 걸맞은 교육 체계를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생겨났죠.
신문 방송학부에서는 2학년이 되면 미디어 콘텐츠 전공과 언론 저널리즘 전공 가운데 한 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먼저, 미디어 콘텐츠 전공에서는 신문, 잡지, 책과 같은 활자 미디어와 라디오, 텔레비전 등의 전파 미디어, 그리고 최근 인터넷과 휴대 전화 등의 발달로 ‘뉴미디어’라 불리는 전자 통신 미디어의 출판물과 영상물 등의 콘텐츠, 곧 ‘내용’을 기획하고 만드는 것을 배웁니다. 언론 저널리즘 전공에서는 전통적인 언론 매체인 신문과 텔레비전 등에서 제작되는 출판물과 영상물 등을 비평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해 분석하고 평가하는 능력을 가르치고 있죠.
이처럼 신문 방송학부는 미디어 콘텐츠와 언론 저널리즘, 두 전공으로 나뉘어 전문 영역을 특성화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어느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나머지 전공에 대한 수업 중 일부를 반드시 들어야 하기 때문에 양쪽의 기본 지식을 폭넓게 쌓을 수 있죠.
2008학년도에 신문 방송학부는 인문 계열로 60명을 선발하는데, 정시에서 30명을, 수시에서 영상 특기자 전형 1명, 면접 전형 6명, 논술 전형 23명, 이렇게 30명을 뽑습니다.

Q. 신문 방송학부의 특별한 활동(까네·핫샷·틀 만들기·또아리)을 알려 주세요.
신동익 : 우리 학부에서는 삶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이를 시각·청각으로 느낄 수 있는 ‘창작물’로 만들어 내는 일을 배우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관심을 갖는 분야도 매우 다양해서 소모임이나 학회 활동이 매우 활발한 편이죠.
먼저 애니메이션 소모임 ‘까네(Cane)’가 있어요.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등의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인터넷상에서 웹진(cane.cmc.re.kr)을 운영하고 있죠. 여기서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특정 주제를 정해 작품과 그 영향력 등을 분석하는 기사를 연재하고 있어요. 또한 ‘C-Cartoon’이라는 코너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만화도 볼 수 있습니다.
이영석 : 보도 사진 학회인 ‘핫샷(Hot Shot)’에서는 보도 사진을 어떻게 찍는지를 배우고 현장에 나가 사진을 찍어 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죠. 우리 학부에도 보도 사진과 관련해서 ‘보도 사진 제작 실습’과 ‘보도 사진 편집 실습’ 등 이론·실기 수업이 있어요. 보도 사진이란 일반적으로는 신문에 기사와 함께 쓰이는 사진을 말합니다. 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을 담은 중요한 ‘기록’이 되기도 하고, ‘역사의 촉매제’로서 우리 삶에 중요한 문제들을 새롭게 해석하고 여론의 흐름을 주도하는 ‘예술 작품’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때로는 한 편의 기사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더 많은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해요.
그 밖에도 영상 학회인 ‘틀 만들기’에서는 단편 영화, 뮤직 비디오, 광고 등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하고 상영하고 있어요. 연극 학회인 ‘또아리’에서도 창작극을 만들어 공연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죠.


Q. 제6회 시프트 유(Shift U) 영상제를 소개해 주세요.
이강혁 : 중앙대가 주최하고 중앙대 신문 방송학과가 주관하는 ‘시프트 유 영상제’가 ‘REC & ROLL’이라는 주제로,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앙대와 용산 CGV 극장에서 열립니다. ‘Shift’란 ‘바꾸다, 변화하다’란 뜻이며, ‘Shif U’는 영상 제작을 통해 ‘당신(U)과 우리’를 변화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REC & ROLL’은 ‘Rock & Roll’을 변형한 것으로 ‘로큰롤 같은 흥겨운 음악을 즐기듯, 영상을 직접 찍고 즐기자.’라는 뜻입니다.
2006년 〈타임〉지에서는 ‘올해의 인물’로 ‘유(You)’를 선정하여 ‘블로그나 미디어 영역에서 영향력을 키워 가는 평범한 당신이 바로 올해의 주인공’이라고 발표했어요.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미니 홈페이지와 UCC(User Created Contents)가 인기를 끌면서 사진을 비롯한 다양한 영상물을 직접 제작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죠. 우리 대학은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영상 문화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기 위해 6년 전부터 매년 9월에 영상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집된 작품들은 일반부와 청소년부(고등학생)로 나뉘어 심사를 받게 되며, 이 가운데 최우수 작품상, 우수 작품상, 작품상을 가리게 됩니다. 시사회는 중앙대 아트 센터와 용산 CGV 극장에서 9월 4일과 5일에 열리며, 시상식은 영상제 마지막 날인 6일 중앙대 아트 센터에서 개최됩니다.
청소년부 수상자에게는 연출자에 한해서 중앙대 신문 방송학과의 영상 특기자 수시 전형(면접 20%+수상 실적 80%)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영상제 기획단에서는 예비 언론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모집하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신문 방송학과를 소개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Q. 졸업 후 진로와 고등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훈 : 신문 방송학을 전공하면 신문사와 방송사로만 취업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들어 그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어요. 여러 매체의 발달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 이 요구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고, 영화, 연극 같은 공연·영상 산업의 규모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죠. 그러니 기획과 홍보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기관, 연구소 등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습니다. 또한 이런 분야가 아니더라도 일반 기업의 다양한 부서로 진출할 수도 있죠. 이 밖에 출판사와 광고 회사 등에서 근무할 수 있고, 언론사 시험을 치러 방송사나 언론사에서 일할 수도 있어요.
우리나라 종합 일간지에서는 종이 신문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인터넷상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동영상 뉴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시장에 적응할 수 있으려면 ‘경계’를 나누지 않고 학문 간에 ‘융합’을 강조하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우리 학부는 최근 방송 위원회로부터 방송 실습 기자재 구입 비용을 지원받아 영상 제작 실습을 위한 스튜디오를 짓기 시작하여 완성 단계에 있습니다. 게다가 미디어 영상 대학에 속한 연극 영화학부와의 ‘통합 교육 수업’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 입학 전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앙 대학교 홈페이지(www.cau.ac.kr) ‘입학 안내’ 코너를, 제6회 시프트 유 영상제에 대한 정보는 시프트 유 홈페이지(www.shiftu.c
om)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